2023. 4. 10.(월) 충북대학교부설고등학교에서 최석정 서로키움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충청매일 2023년 04월 11일 (화) 14면
전문가와의 만남으로 수학 역량 키운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최석정 서로키움 프로젝트 운영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일하는 수학자들이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수학적 역량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원장 김태선)은 10일 청주 오송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도내 일반고등학교 12곳 대상으로 '최석정 서로키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
이 프로젝트는 대학 및 연구기관의 교수·박사 등 전문가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수학적 주제를 심층 탐구하는 기회 제공을 통해 학생들을 수학 역량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충북 출신 수학자로 한붓그리기로 유명한 스위스 오일러보다 60년 정도 앞서 세계 최초로 마방진을 만든 최석정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전문가와의 토론으로 생각 하는 힘도 키운다.
최석정 서로키움 프로젝트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이언스 등 미래 첨단기술의 주요 기저로 수학이 활용됨에 따라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송은정 동국대학교 교수의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시대의 미래역량' 강의를 시작으로 이경상 카이스트 교수의 '차세대 게임 체인저 ChatGPT의 모든 것', 송민령 카이스트 박사의 '뇌과학자가 왜 수학을 배워야 할까?', 정은옥 건국대학교 교수의 '수학으로 풀어본 코로나 19'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학생들의 수학적 역량을 함양시키는 강의를 진행한다. 안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