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 2021년 08월 19일(목) 06면 교육/입시/NIE
직접 만든 수학 콘텐츠로 “수포(수학포기) 방지”
교사 40명 여름방학 불구 초·중등 수학학습자료 제작 ‘구슬땀’
충북자연과학교육원과 교사들이 함께 코로나19에 따른 학력격차 해소와 수학 포기자 예방을 위한 수학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초등 수학학습지원단 20명, 중등 수학학습지원단 20명 등 모두 40명으로 TF를 구성해 수학 콘텐츠 자료 발굴 및 제작 등에 대해 논의하며 여름방학에도 불구하고 수학콘텐츠 제작에 구슬땀을 흘렸다.
초등 수학 콘텐츠는 1학년 11개 단원, 2~6학년 12개 단원별 그림교구, 실물교구 등 수학교구를 활용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문제 풀이 방식으로 단원 평가 콘텐츠를 초 71차시로 제작 중에 있다.
중학교 수학 콘텐츠는 총 10차시 15분 내외로 제작해 중3~고1학생을 대상으로 영역별 중학 수학을 총정리하고 있다.
고등학교 수학 콘텐츠는 총 39차시 15분 내외로 제작해 교사 또는 학생들이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교과서 속에서 개념도입 및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수학이야기를 중심으로 ‘생각넓힘(교과서 톺아보기), 생각배움(수학 소프트웨어), 생각키움(수학주제탐구)’으로 구성해 탐구·융합적인 콘텐츠를 통해 고등학교 수학 학습 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제작한 수학 콘텐츠는 충북수학 온라인 플랫폼(https://www.cbnse.go.kr/math)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수학콘텐츠는 9월중, 고등학교 콘텐츠는 10월까지 탑재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도내 교사들로 이뤄진 수학학습지원단이 제작한 수학 콘텐츠가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자기주도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장미기자
동양일보 - 2021년 08월 19일(목) 04면 종합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수학 콘텐츠' 제작
초·중·고 대상... 수학학습지원단 단원별 학습 콘텐츠 개발
충북자연과학교육원(원장 최명렬)이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수학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18일 교육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력 격차 해소와 수학 포기자 예방을 위해 '충북수하학습지원단' 현장교사들과 힘을 합쳐 총 120차시의 수학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 초등 수학학습지원단(20명)과 중등 수학학습지원단(20명) 등 모두 40명으로 TF를 구성, 수학 콘텐츠 자료 발굴과 제작에 들어갔다.
초등 수학 콘텐츠는 1학년 11개 단원, 2~6학년 12개 단원별 그림교구, 실물교구 등을 활용,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문제 풀이 방식으로 71차시 단원 평가 콘텐츠가 개발된다.
중학교 수학 콘텐츠는 10차시로 제작, 중3~고1 대상으로 영역별로 총정리중이다. 교사 또는 학생들이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다. 1회분 방송 분량은 15분 내외다.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교과서 속 수학이야기를 중심으로 ‘생각넓힘(교과서 톺아보기)-생각배움(수학 소프트웨어)-생각키움(수학주제탐구)’으로 구성해 탐구·융합적인 콘텐츠를 제작, 고등학교 수학 학습 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콘텐츠는 오는 9월 중, 고교 콘텐츠는 10월께 충북수학 온라인 플랫폼(https://www.cbnse.go.kr/math)에 탑재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KBS 청주 - 2021년 08월 18일(수) 충북
‘수학’ 학력 격차 비상…“기초부터 튼튼하게”
[앵커]
감염 사태가 길어지면서 학생들의 학력 격차 우려가 큰데요.
특히, 국어나 영어보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 당국은 다양한 콘텐츠로 흥미를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철저한 방역 속에 코딩과 로봇을 활용한 수학 수업이 한창입니다.
로봇을 조립한 뒤, 직접 짠 코딩 프로그램에 연결하면 음악에 맞춰 움직입니다.
[홍유진/청주 솔밭중학교 2학년 : "이런 로봇 같은 데에도 수학이 쓰인다는 게 신기했고, 마술 분야에도 수학이 많이 쓰여서 재밌었어요."]
한쪽에서는 수학과 마술을 접목한 수업이 한창입니다.
엉킨 퍼즐을 분리하면서 경우의 수와 공간지각능력을, 카드로는 수열 규칙을, 숫자 윷으로는 암산의 원리를 익힙니다.
[정화진/충북자연과학교육원 교육연구사 : "수학의 응용력, 활용력,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유용성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고요."]
24시간 누구나, 어디서든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온라인 수학 플랫폼도 마련됐습니다.
기초 연산과 개념, 원리까지 수업을 골라 듣고 학습 처방도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 당국이 수학 학력 신장에 집중하는 이유는, 저학년부터 기초학력을 잡지 못하면 자신감과 의욕이 떨어지는, 학습 결손이 큰 과목이어섭니다.
실제로 코로나19 첫 해인 작년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수학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중고등학교에서 모두 늘었습니다.
영어나 국어보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이 최대 2배 이상 많았습니다.
[박용필/충청북도교육청 창의융합교육팀 장학관 : "학년별, 단원별 다양한 수학 관련 학습 자료들을 탑재해서 선생님,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요."]
교육청은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으로 수학에 대한 호기심과 자신감부터 키우는 게 첫 걸음이라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박미영
박미명 mypark@kbs.co.kr
충북일보 - 2021년 08월 19일(목) 04면 종합
충북수학학습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학력격차 해소와 수학포기 학생 방지를 위해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수학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자연과학교육원
어려운 수학 쉽고 재미있게 익혀요
충북 교사 40명 콘텐츠 제작
학력격차 해소·과목포기 방지
충북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우수교사들이 모여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수학에 접근할 수 있는 동영상 콘텐츠제작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력격차 해소와 수학포기 학생을 예방하기 위해 충북수학학습지원단 현장교사들과 함께 총 120차시의 수학 콘텐츠를 개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자연과학교육원에 따르면 도내 교사들은 지난 6월부터 초등 수학학습지원단 20명, 중등 수학학습지원단 20명 등 총 40명으로 전담(TF)팀을 구성, 수학콘텐츠 자료발굴과 제작에 들어갔다.
이들은 수차례 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수학콘텐츠를 만드는데 몰두했다. 여름방학도 반납한 채 수학포기 학생을 방지하기 위한 수학콘텐츠 제작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이 제작 중인 초등 수학 콘텐츠는 1학년 11개 단원, 2~6학년 12개 단원이다. 교사들은 단원별로 그림교구, 실물교구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문제풀이 방식으로 초등학교 단원평가 콘텐츠 71차시를 만들고 있다.
중학교 수학 콘텐츠는 총 10차시 15분 내외로 제작해 중3~고1학생을 대상으로 영역별 중학 수학을 총정리하고 있다.
고등학교 수학 콘텐츠는 총 39차시 15분 내외로 제작돼 교사나 학생들이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다.
내용은 수학·수학Ⅰ·수학Ⅱ·확률과 통계 교과서 개념도입과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수학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콘텐츠는 '생각넓힘(교과서톺아보기)-생각배움(수학소프트웨어)-생각키움(수학주제탐구)'으로 구성된다.
탐구·융합적인 내용으로 만들어진 이 콘텐츠는 고등학교 수학 학습 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제작된 수학콘텐츠는 충북수학 온라인 플랫폼(https://www.cbnse.go.kr/math)에 탑재될 예정이다. 초·중학교 수학콘텐츠는 9월, 고등학교 콘텐츠는 10월에 학생들에게 선보인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도내 교사들로 구성된 수학학습지원단이 제작한 수학 콘텐츠가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자기주도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억기자
충청타임즈 - 2021년 08월 19일(목) 11면 교육/입시/NIE
수학, 재미 더하고 좌절감은 뺐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수학학습지원단 교사
초·중·고 영역-단원별 콘텐츠 제작 `구슬땀'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이 충북수학학습지원단 현장교사들과 협업해 총 120차시의 수학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제공
충북자연과학교육원(원장 최명렬)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력격차 해소와 수학포기자 예방을 위해 충북수학학습지원단 현장교사들과 협업해 총 120차시의 수학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한다.
교육원은 지난 6월부터 초등 수학학습지원단 20명, 중등 수학학습지원단 20명 총 40명으로 TF팀을 구성, 수학 콘텐츠 자료 발굴 및 제작 등에 대해 수차례 집단지성 협의회를 통해 고민하는 등 여름방학 기간에도 수학콘텐츠 제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초등 수학 콘텐츠는 1학년 11개 단원, 2~6학년 12개 단원별 그림교구, 실물교구 등 수학교구를 활용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문제 풀이 방식으로 단원 평가 콘텐츠를 초 71차시로 제작하고 있다.
중학교 수학 콘텐츠는 총 10차시 15분 내외로 제작해 중3~고1 학생을 대상으로 영역별 중학 수학을 총정리하고 있다.
고등학교 수학 콘텐츠는 총 39차시 15분 내외로 제작해 교사 또는 학생들이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교과서 속에서 개념도입 및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수학이야기를 중심으로 `생각넓힘(교과서 톺아보기)-생각배움(수학 소프트웨어)-생각키움(수학주제탐구)'으로 구성해 탐구·융합적인 콘텐츠를 제작, 고등학교 수학 학습 활동 지원을 한다.
제작한 수학 콘텐츠는 충북수학 온라인 플랫폼(https://www.cbnse.go.kr/math)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수학콘텐츠는 9월, 고등학교 콘텐츠는 10월까지 탑재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연과학교육원 융합인재부 김선우 교육연구사는 “도내 교사들로 이루어진 수학학습지원단이 제작한 수학 콘텐츠가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자기주도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