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아이들과 체험하고 왔는데
인솔해주시는 선생님들의 지식과 설명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박사 출신이신 선생님도 그렇고 젊은 남자 선생님이 수준 높은 주제(삼원색과 빛, 발전소 원리, 중력과 블랙홀 등등 )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으면서도, 쉽게 잘 풀어주셔서 초3, 초5인 아이들도 선생님의 설명 듣는 게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이런 전문가 선생님들이 일반인이나 과학에 관심있는 어린이들 누구나 들을 수 있게 교양강의를 열어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과학영재 등 잘하는 아이들을 가려 뽑아서 심화과정을 교육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평범한 아이들이 학교 수업이나 책에서 얻은 과학 이론들을 좀더 정리하고 관심가질 수 있게 체계적으로 도와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학원이 아닌 공공교육기관이 나서주시면 학교, 학생, 학부모들의 인식도 따라 바뀔 것입니다.
제한된 시간에 소수의 예약자들만 과학관 출입하는 게 너무 아쉽네요. 전문가이신 선생님들이 마이크 등을 사용하시면서, 일반인/학생 공개 강연이나 전담설명시간(과학 큐레이터) 등의 기회를 주시면 저희가 열심히  따라다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