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2023년 11월 23일 (목) 05면 종합
충북 다문화 학생들 발명 교육 체험
자연과학교육원, 찾아가는 에디슨 발명메이커교실 운영
충북자연과학교육원(원장 김태선)이 22일 국제교육원에서 한국어교육을 받고 있는 다문화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디슨 발명메이커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에디슨 발명메이커교실은 발명 교육을 접하기 어렵거나 소외된 곳을 찾아 학생들을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는 조금 서툴더라도 학생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상에서의 불편해소, 위험요소 제거, 복잡함을 간소화하는 등의 발명 교육으로, 다문화 학생들 이 발명에 대한 호기심과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활동으로 구성했다. 특히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을 고려해 신비한 발명의 세계, 과학적 원리를 적용한 발명품, 나만의 비밀 금고 만들기, 나만의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등 맞춤형 체험 교육이 이뤄졌다.
김태선 원장은 "찾아가는 에디슨 발명메이커교실을 통해 다문화 학생이 발명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고, 미래를 개척해 가는 창의적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