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과 함께한 보드 게임: 그래비티 메이즈(Gravity maze)
<게임소개>
그래비티는 중력, 메이즈는 미로라는 뜻으로 <그래비티 메이즈>는 중력을 이용한 미로 퍼즐 게임이다. 미국의 퍼즐 게임 제작사가 만든 게임이라고 한다. 3차원의 통로를 상상하며 미로를 만들어야 하고, 이 미로는 중력에 따라서 하나의 목적지를 가리켜야 한다.
문제 카드를 한 장 선택하고, 지시에 따라 타워를 게임판에 배치한다. 카드에는 배치해야 할 타워들의 종류, 위치, 방향이 표시되어 있으며, 타워 가장자리에 표시된 검은색 점들을 참고하여 타워들을 정확히 놓아야 한다.
문제 카드를 보고 “ADD TO GRID”라고 적힌 부분 아래 표시된 타워들을 준비한다. 여기에 표시되어있지 않은 타워들은 이번 게임에서 쓰이지 않으며, 표시된 타워들은 모두 쓰인다.
게임에 쓰이는 모든 타워를 판에 배치하여 구슬 미로를 만들어야 한다. 이 타워들을 놓을 위치와 방향은 문제에 나와 있지 않으나, 타워를 수평으로 눕혀 놓는지 수직으로 세워 놓는지는 표시되어 있다. 타워를 배치하는 동안 구슬 미로가 유효한지 아닌지 시험해볼 수는 없다.
규칙에 따라 미로 만들기를 끝냈다면, 구슬을 시작 위치에 떨어뜨린다. 구슬이 모든 타워를 통과해 목적지 타워에 도착하면 성공, 그렇지 않으면 실패가 된다. 성공했다면 다음 단계의 문제로 넘어가고, 실패했다면 재도전한다.
<소감>
쇠구슬을 쌓은 타워의 시작점에서 떨어트려 마지막 타워에 쇠구슬이 도착하게 만드는 것이 처음에는 쉬웠다. 하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어려운 문제 카드 순서가 되어서 어려운 것도 많았다. 쇠구슬은 가장 높은 타워에서 시작하는데 통로 안을 잘 살펴야만이 마지막까지 쇠구슬이 잘 도착할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했는데, 특히 아빠가 게임에서 가장 많이 성공하셨다. 이 게임은 복잡한 미로를 잘 푸는 사람이 무척 좋아할 것 같다. 교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해도 참 재미있을 것 같다. 실제로 <그래비티 메이즈> 타워를 만들어 가족, 친구들과 우리가 쇠구슬이 되어 미로통로를 요리조리 다녀보고 싶기도 하다. 커다란 실제 그래비티 메이즈 타워의 미로를 찾아간다는 것을 상상만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가족과 함께 새로운 게임인 <그래비티 메이즈> 게임을 하는 시간은 무척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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