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통알리미 새 알림을 통해 '2020 온라인 충북수학나눔축제' 가 개최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내용을 한번 보았습니다. 그 중 가족 수학놀이마당에 '체험? 보드게임?' 우리 아들이 둘다 좋아하는 것이기에 신청일만을 기다리며 잊지 않고 신청에 성공했습니다.
몇일 후..도착한 택배를 본 아이들이 '뭐지?뭐지?' 하며 뜯어보고는 탬버린 만들기와 보드게임을 보고 너무 좋아했네요. 바로 책상에 앉아 탬버린 만들기를 하는 아이들.. 2개는 1학년 큰아이가 하고 1개는 6살 동생이 만들기로.. 앞면은 얼굴과 바다를 그렸고 뒷면은 스티커로 배와 사탕을 꾸몄다고 하네요. 완성된 탬버린을 흔들며 노래부르고 춤추는 아이들..너무 신나게 놀았습니다. 한바탕 놀고 난 후 다시 책상에 앉아 보드게임 하자는 아이들..저와 8살, 6살 셋이 앉아서 하는데 8살 오빠는 계속 이겨서 좋아하고 6살 동생은 아직 어려워서 오빠를 못 이기니 속상해 울고.. 결국 울음으로 보드게임은 끝이 났지만 저와 아이들 모두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말내내 온가족이 아이씨텐과 할리갈리컵스를 했답니다^^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아이들도 저도 힘들었는데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으로부터 선물을 받은후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충북수학나눔축제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개최되길 바라며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