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당초등학교 교사 김영주입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할 체험교구는 동물구출 대작전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역사에 대해 간단하게 알려주자면, 1994년에 퍼즐보블이라는 게임이 나왔는데요. 그 게임 규칙에서 캐릭터와 규칙만 조금 바꾼 게임이에요. 이 게임을 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각도에 대해 즐겁게 이해할 수 있으며, 구슬이 날아가는 궤적을 예측하면서 공간 감각이 향상될 수 있어요. 그리고 구슬이 터지고 점수를 얻는 과정에서 짜릿한 느낌도 느낄 수 있어요. 그러면 이 게임을 어떻게 하는지 설명해보겠습니다. 처음 이 게임을 시작하면 조작이 단순하고 처음에는 천천히 해도 괜찮아서 엄청 쉽다고 느낄 수 있어요. 화면을 보면 양쪽으로 나눠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화면에 맞게 앞쪽에 게임을 위한 조이스틱도 놓여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화면 위치 앞에 있는 조이스틱에 앉아서 시작 버튼을 누르면 게임이 시작됩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위에 구슬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우리는 아래쪽에서 구슬을 날려서 위에 있는 구슬을 터뜨려야 해요. 아무렇게나 구슬을 날린다고 해서 터지지 않아요. 어떤 방향이든 3개의 구슬이 모이면 구슬이 터지면서 점수를 얻어요. 만약 구슬이 터지면서 어느 곳에도 연결이 되지 못한 다른 색 구슬이 있다면, 그 구슬도 같이 내려오면서 점수를 얻어요. 그리고 구슬을 날릴 때 좌우 벽에 닿으면 날아온 각도와 같은 각도로 튀어 나갑니다. 이것을 잘 활용하면 안쪽 빈 공간에 구슬을 넣을 수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각도에 대해 생각하게 될거에요. 처음 이 게임을 할 때는 쉽다고 느낄 수 있다고 했었죠? 그런데 하다 보면 구슬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게임 상황이 달라지면서, 어떨 때는 정말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구슬을 하나씩 보내는 것을 신중하게 생각하면서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가운데 오늘의 기록에서는 점수를 높게 쌓으면 하루 동안 이 게임을 하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기록을 뽐낼 수도 있어요. 이렇듯 동물 구출 대작전 게임은 즐겁게 게임을 하는 동안 공간 감각, 집중력, 각도에 대한 이해 등이 늘어나는 좋은 게임입니다. 게임으로 즐겁게 수학을 학습하고 싶은 친구들은 수학체험실로 놀러와서 즐겁게 수학을 배워봐요!
초등학교 수학 교육과정에서 동물 구출 대작전을 활용할 수 있는 학년과 단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각도가 등장하는 3학년 1학기에 각과 직각을 이해하고, 직각삼각형과 직사각형을 이해하는 부분이 나오며, 4학년 1학기 각도에서 각의 크기와 측정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그리고 4학년 2학기 때 각의 크기에 따라 직각삼각형, 예각삼각형, 둔각삼각형으로 분류하는 과정을 통해 각에 대해 학습하게 됩니다. 각의 크기와 측정 관련해서는 해당 단원 이외에 도형 및 측정의 대부분의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것으로 게임을 통해 즐겁게 각의 크기와 측정에 대해 학습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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