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안녕하세요. 친구들, 4단원 소수의 곱셈 잘 공부했나요? 혹시 조금 어려웠다고요? 그래도 걱정하지 말아요. 어려운 걸 해결해나가는 그 노력이 여러분을 훨씬 똑똑하고 멋진 어른으로 이끌어가는 힘이 될 겁니다. 그럼 오늘도 저 을식쌤과 함께 즐겁게 공부해봅시다. <1번 문제> 자, 첫 번째 문제입니다. [물의 양을 구해 보세요] 음, 여기 있는 물의 모양을 보니까 한 2L쯤 되어 보이는데, 한 개에 0.5L래요. 뭐 그래도 우리가 이해하고 풀어 봅시다. 이 문제는 그림을 보고 풀 수도 있고, 여기 있는 식을 보고 풀 수도 있어요. 우선 그림으로 풀어볼까요? 아주 간단해요. 물병 하나에 0.5L니까, 2개를 묶으면 1L, 그리고 또 2를 묶으면 1L. 둘을 더하면 얼마인가요? 2L가 되겠군요. 식으로도 한 번 풀어볼까요? 여러분, 소수의 곱셈에서 소수점 바르게 찍는 방법! 잘 기억하고 있나요? 바로 곱하는 두 수의 소수점 아래 자리 수를 더한 것과 결괏값의 소수점 아래 자리 수를 같게 해주는 거였죠? 이번 소수의 곱셈 단원에서 가장~가장~! 중요한 내용이니 절대 잊으면 안돼요. 그러면 0.5×4는 5곱하기 4를 계산한 값에 첫 번째 자리에 소수점을 찍어주면 되겠죠. 그러면 5곱하기 4는 20이니까, 여기에서 첫 번째 자리, 이곳에 점을 찍어주면 답이 되겠네요. 여기서 소수점 아래에 있는 마지막 0은 생략할 수 있으니, 2L가 정답이 되겠습니다. <2번 문제> 두 번째 문제입니다. [계산 결과가 같은 것끼리 이어 보세요.] 이번 문제는 1번에서 살펴본 소수점 바르게 찍는 방법만 잘 이해하고 있으면 너무너무 쉬운 문제네요. 여기에 있는 이 4개의 곱셈식은 4 곱하기 7의 결과를 이용해서 풀 수 있어요. 4×7에? 28이죠, 그러면 첫 번째부터 볼게요. 0.4×0.7은 28에서 소수점을 어디에 찍어야 되죠? 바로 2번째, 이곳에 찍어줘야겠죠. 0.4×7은 28에서 첫 번째까지 이곳에 소수점을 찍어주면 되겠습니다. 40×0.07은 40×7을 해서 280에 여기에는 소수점이 두 자리니까 이곳에 점을 찍어줄 수 있겠어요. 마지막으로, 4×0.07은 28에서 소수점이 두 자리이므로 이곳에 점을 찍고 0을 붙여줄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에선 이곳과 이곳을 이어주면 정답이 되겠습니다. <3번 문제> 세 번째 문제예요. [학 종이의 넓이를 구해 보세요.] 여기 있는 이 초록색 크기만큼의 색종이로 예쁜 학을 접었네요. 접은 학 종이의 넓이를 구하려면 색종이의 넓이를 구하면 되겠죠? 그럼 이 색종이는 가로와 세로가 얼마일까요? 여기부터 여기까지가 5cm인데, 이게 10칸으로 나누어져 있으므로 1칸은 0.5cm가 되겠습니다. 그럼 색종이의 가로는 5를 넘어서 하나, 둘, 셋, 넷, 다섯 칸을 갔으므로 7.5cm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세로도 가로와 같은 길이인 7.5cm입니다. 따라서 전체 넓이를 구하는 식은 7.5×7.5가 되겠고요, 75×75가 5625였으므로, 곱해지는 두 수의 소수점이 두 자리가 들어가니까, 이 곳 두 번째에 소수점을 찍어주면 되겠습니다. 답은 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여러분, 혹시 학 종이 접는 법 알고 있나요? 마침 수학책에 학 종이 접기가 나왔는데 선생님과 함께 학 한 마리 접으면서 잠깐 좀 쉬었다 갈까요? 여러분, 학 예쁘게 접었나요? 여러분도 이 학처럼 공부를 열심히 하고 하늘 높이 날아가는 그런 아이들이 됐으면 좋겠어요. <4번 문제> 자. 4번째 문제예요. [곱하는 두 수의 크기를 생각하여 결괏값에 소수점을 찍어 보세요.] 여러분, 제가 1번 문제에서, 이번 단원에서 뭐가 제일 중요하다고 했죠? 바로? 맞아요. 소수점을 바르게 찍는 방법. 이번 문제도 소수점 찍는 방법만 알면 눈감고도, 보지 않고도 풀 수 있는 그런 문제예요. 여기 첫 번째 문제부터 볼까요? 곱하는 두 수에 소수점은 어디까지 있나요? 바로 두 번째 자리까지 있지요. 그러면, 결괏값에서도 소수점이 하나, 둘. 이곳에 소수점을 찍어주면 되겠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곱해지는 두 수 모두 소수점이 있네요. 소수점 아래 자리 수가 2자리, 그리고 한자리 총 3자리가 있으니, 결괏값에서도 하나, 둘, 셋. 이곳에 소수점을 찍어주면 정답이 되겠습니다. <5번 문제> 자, 다섯 번째 문제입니다. [슬기는 이번 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에 1시간 30분씩 독서를 했습니다. 소수의 곱셈식을 이용하여 이번 주에 슬기가 독서한 시간을 구해보세요.] 여러분 하루에 1시간 30분씩 책을 읽었대요. 슬기는 책을 무척 좋아하는 친구인 것 같아요. 그쵸? 그럼 우리 슬기가 이번 주에 얼마나 책을 많이 읽었는지 같이 알아봅시다. 하루에 1시간 30분씩 읽었으니, 이걸 시간으로 나타내면? 1.5시간이 되겠네요. 여러분 혹시 한 시간 삼십분이라고 1.3시간이라고 생각한건 아니겠죠? 1시간은 60분이니까 30분은 0.5시간이랍니다. 다시 문제로 돌아와서 하루 1.5시간 씩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간 읽었으니 우리는 식을 1.5×6이라고 세워줄 수 있겠네요. 15×6은 90이니, 여기에 소수점 한자리 들어가니 9.0. 아래 부분은 생략해 줄 수 있겠죠? 즉, 몇 시간인가요? 9시간동안 독서를 한 게 되겠습니다. <6번 문제> 마지막 6번입니다. [□안에 알맞은 수를 써놓고 빈 곳에 알맞은 이유를 써 보세요.] 지혜와 슬기가 수학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네요. 우리 같이 살펴볼까요? [지혜: 400×0.27을 계산하면 1.08이 나와./ 슬기: 어떻게 1.08이 나왔어?/ 지혜: 4와 27을 곱하면 108이 되는데 곱하는 수 0.27이 소수 두 자리 수니까 108에서 소수점을 왼쪽으로 두 자리 옮기면 1.08이 돼./ 슬기: 아 그렇게 해서 1.08이 나오는 거구나. 그런데 지혜야. 소수의 곱셈에서는 어림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해. 400곱하기 0.27에서 0.27을 간단한 분수로 나타내면 쉽게 어림할 수 있어.] 자 그럼, 0.27을 간단한 분수로 나타내면 얼마가 들어갈 수 있을까요?어림하라고 했으니까, 1/4정도? 아니면 3/10 정도가 들어갈 수 있겠네요. 어림한 값은 풀이한 친구마다 다를 수 있어요. 선생님은 1/4이라고 할게요. 그럼 400의 1/4은 얼마쯤 될까요? 아하! 어림한 값이 100정도 되어야 하는구나. 여러분, 지혜의 계산에서 뭐가 틀렸는지 이제 알겠나요? 그렇죠. 4와 27을 곱한 값이 아니라 400과 27을 곱한 값 10800에서 소수점을 왼쪽으로 두 자리 옮겨야 하는거였죠. <엔딩> 우와, 여러분 소수의 곱셈이 끝났어요. 선생님은 여기까지 열심히 공부한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선생님이 처음에 했던 말 기억하나요? 어려운 걸 해결해나가는 그 노력이 여러분을 똑똑하고 멋진 어른으로 이끌어가는 힘이 된다고 했죠. 여러분은 잘 하고 있습니다. 다음 단원은 직육면체에 대해서 배울 거예요. 복잡한 계산은 잠깐 잊고, 즐겁게 5단원을 공부하고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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