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2022년 06월 27일(월) 16면 인물
"선생님께 행성정렬 해서 들어요"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26일 천체투영실에서 과학체험관 방문객들에게 '선생님이 들려주는 행성정렬 가상관측 해설'을 진행했다. 행성정렬 가상 관측 해설은 태양계 행성이 일렬로 관측되는 현상을 관람객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중·고등학교 과학 교사 4명이 행성정렬 현상에 관해 방문객들에게 설명했다. 한편 행성정렬은 16일부터 7월 초순까지 새벽녘에 관측이 가능하다.
/이지효
충북일보 2022년 06월 27일(월) 04면 종합
충북자연과학교육원 행성정렬 가상관측 해설
수성·금성·달·화성·목성·토성 등 태양계 행성이 27일~7월초 새벽 한 줄로 늘어서는 장관이 연출된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26일 천체투영실에서 과학체험관 방문객들에게 '선생님이 들려주는 행성정렬 가상관측 해설'을 2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 해설은 태양계 행성(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이 일렬로 관측되는 현상을 관람객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도내 중·고등학교 과학교사 4명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2차례 충북자연과학교육원 방문객들에게 태양계 행성정렬 현상에 대해 설명했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태양계 행성정렬 현상을 실제 관측하기 어려운 충북도민들에게 가상관측 기회를 제공했다"며 "우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졌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연과학교육원에 따르면 태양계 행성정렬은 6월 16일부터 7월 초순까지 새벽녘에 관측 가능하다. 특히 27일 새벽 수성·금성·달·화성·목성·토성을 육안으로 볼 수 있으며 망원경을 활용하면 천왕성과 해왕성까지 태양계의 모든 행성을 관측할 수 있다.
/이종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