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융합인재부
등록일 : 2023/01/02
조회수 : 432
[수학체험센터 체험물 콘텐츠] 우리마을을지켜라, 컬링축구
안녕하세요, 하당초등학교 교사 김영주입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할 체험교구는 각의 크기를 활용한 알까기와 컬링 축구 게임입니다. 두 게임은 초등학교 측정 영역에서 응용할 수 있는 게임으로, 각의 크기에 따라 물체가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하고 움직이는 과정을 통해 각의 크기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하는 다양한 전략적 요소를 통해 재미있게 수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선 알까기 게임을 어떻게 하는지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시작 화면에서 혼자 하기와 여럿이서 하기를 정할 수 있습니다. 혼자 하기는 사용자와 컴퓨터와의 경기이고, 여럿이서 하기는 사용자끼리의 대결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이렇게 알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옮기고 싶은 알을 꾹 누른 후 누른 손을 뒤로 당기면 상대방 알을 치는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화살표가 길수록 강하게 나갑니다. 이렇게 화면에는 각도가 표시됩니다. 손을 놓으면 상대방 알을 치게 되며, 모든 알을 떨어뜨려 없애면 경기에서 이기게 됩니다. 각도와 세기를 활용하여 상대방의 알을 어떻게 맞추냐에 따라 상대방의 알과 내 알이 부딪히고 튀는 방향이 달라져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잘 생각하면서 게임을 하면 더 즐겁게 각의 크기를 학습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대쪽에 있는 컬링 축구에 가볼까요? 컬링 축구도 알까기와 규칙만 다를 뿐 원리는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시작 화면에서 혼자 하기와 여럿이서 하기를 정할 수 있습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화면 중앙에 축구공이 있으며, 컬링 공 5개가 있습니다. 원하는 내 공을 꾹 눌러서 뒤로 당깁니다. 그러면 알까기처럼 각도와 세기가 표시됩니다. 알까기는 상대방 알을 쳐서 화면 끝으로 떨어뜨리는 게 목표였다면, 컬링 축구는 내 공으로 축구공을 쳐서 상대방 골대에 골을 넣으면 점수를 얻습니다. 제한 시간 안에 골을 더 많이 넣는 쪽이 이기게 됩니다. 컬링 축구도 알까기와 마찬가지로 각도와 세기를 활용하여 상대방의 알을 어떻게 맞추냐에 따라 상대방의 알과 내 알이 부딪히고 튀는 방향이 달라져요. 골을 넣기 위해서는 이런 부분을 꼭 고려해야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습니다.
이렇듯 알까기 게임과 컬링 축구 게임은 교과서에 있는 각의 크기를 게임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게임으로 즐겁게 수학을 학습하고 싶은 친구들은 수학 체험실로 놀러 와서 즐겁게 수학을 배워봐요!
첨부파일 :
자료관리 담당자